한국에서 팁을 주나요?
한 줄 답
주지 않습니다. 팁은 한국 관습이 아니고 직원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붙는 것이 있다면 봉사료로 계산서에 찍혀 나옵니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습니다
서울시의 여행 안내는 단정적으로 말합니다. 팁은 한국의 관습이 아니고 서비스 직원이 기대하지도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식당·미용실·호텔 어디도 뭔가 더 올 것을 전제로 일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욕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같은 안내의 에티켓 항목은 받는 사람도 있고 사양하는 사람도 있다고 적고, 흐름에 맡기라고만 합니다. 그래서 건넸을 때 최악의 경우는 짧고 정중한 실랑이지, 무례가 아닙니다.
실제로 붙는 것
주요 호텔과 고급 식당 상당수는 계산서에 10% 봉사료를 붙입니다. 10% 부가세와 별도입니다. 그런 경우 명세에 찍혀 나오고, 다른 나라에서 팁이 하던 역할을 그것이 대신합니다.
그래서 봉사료가 적혀 있으면 거기서 끝입니다. 서비스 명목의 항목이 이미 있는데 그 위에 더 얹을 것은 없습니다.
택시는 조금 구체적입니다
서울시는 택시가 미터기로만 요금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터기를 쓰지 않고 받으면 부당요금으로 행정처분 대상입니다. 미터기가 요금 전부이므로 팁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다만 안내에 알아둘 만한 뉘앙스가 하나 있습니다. 기사는 팁을 기대하지 않지만 잔돈을 두고 가는 것은 고마워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팁에 가장 가까운 행동이고, 비율이 아니라 자리 맞춤에 가깝습니다.
알아둘 것
- 호텔·고급 식당은 10% 봉사료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팁을 대신합니다
- 택시는 미터기대로만 받습니다. 잔돈을 두고 가는 정도가 보통입니다